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사용하기 (Sidecar 사이드카)

맥이나 맥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원활한 작업을 위해 별도 모니터를 사용 하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별도의 모니터 없이도 아이패드만 있다면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로 사용할 수 있는 Sidecar(사이드카) 기능을 소개해 드립니다.

Sidecar 기능을 이용해 아이패드를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하여 맥이나 맥북의 화면을 확장하거나 미러링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맥북 아이패드 듀얼모니터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Sidecar 사용을 위한 준비물

Sidecar 기능은 모든 맥과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맥 / 맥북 – 아이패드, OS를 갖추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맥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한 Apple의 ID 계정으로 iCloud에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Sidecar 사용하기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맥/맥북과 아이패드를 준비합니다. (모두 동일한 Apple ID 계정으로 로그인) 물론 WiFi를 통해 인터넷 네트워크에도 연결이 되어있어야 되겠죠? 저는 맥북 프로 13인치 2020 모델과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모델을 준비했습니다.

* 위의 무선 연결 외에 USB 케이블 연결을 통해 Sidecar 사용도 가능합니다.

맥의 상단 메뉴막대에서 네모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연결하고자 하는 아이패드의 기기명이 나타납니다.

아이패드 기기명을 클릭하면 바로 아이패드 화면이 맥의 확장 화면으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맥과 아이패드가 Sidecar 기능을 통해 연결된 후에는 ‘미러링’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고 ‘Sidecar 환경설정 열기’ 메뉴를 통해 아이패드에 대한 옵션을 조정도 할 수 있습니다.

확장 화면 모드인 경우 작업 창을 드래그 하여 옮기거나 아래 처럼 창의 ‘전체 화면’ 아이콘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두면 나타나는 이동 메뉴를 통해 옮길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으로 창을 옮길 경우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화면에 완벽한 크기로 조정되어 옮겨지는 장점이 있어요.

SketchBook APP을 실행해서 아이패드의 확장된 화면으로 이동시켜 보았습니다.

Sidecar 기능 완벽하게 활용하기

화면이 단순히 아이패드로 이동하고 모니터의 기능만 대신한다면 Sidecar 기능이 그다지 매력적이진 못할 거에요. 아이패드와 함께 활용되는 애플펜슬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기, 사진 편집, 클릭/선택 등의 작업 수행이 가능합니다.

맥에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로 정교한 드로잉 할 경우가 있는데 Sidecar 기능을 이용하여 아이패드에서 애플펜슬로 작업을 진행한다면 더욱 수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