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핸들커버 추천 (사이즈, 장단점, 씌우기, 사용기)

알칸타라 핸들커버 추천 (사이즈, 장단점, 씌우기, 사용기)

개인적으로는 차는 생산된 상태 그대로 어떠한 악세사리나 꾸밈 없이 유지하는걸 좋아합니다. 스티어링 휠에 씌워지는 핸들커버도 그다지 제 관심사는 아니었는데요. 유일하게 한 번 구입해서 계속 사용하는 핸들커버가 있습니다. 바로 알칸타라 핸들커버 인데요.

‘알칸타라 핸들커버’는 특정 핸들커버의 브랜드 이름은 아니고 ‘알칸타라(Alcantara)’라는 합성 섬유 소재 브랜드로 제작된 핸들커버를 말합니다. 알칸타라는 부드럽고 스웨이드와 같은 마이크로 화이버 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급 차량의 내부에 가죽이나 비닐을 대체하여 사용됩니다.

알칸타라 핸들커버 추천 (사이즈, 장단점, 씌우기, 사용기)
알칸타라(Alcantara) 소재

소재 자체가 가진 고급스러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운전 할 때마다 부여 잡는 스티어링 휠의 소재가 ‘알칸타라’ 이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가죽 재질의 스티어링 휠에 알칸타라를 완전히 씌운 후 재봉하거나 간단히 핸들커버를 구입하여 장착하기도 하는데요.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알칸타라 핸들커버에 대한 소개를 드리기 전에 핸들커버의 사이즈와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핸들커버 사이즈 종류

일반적으로 시중에 출시되는 핸들커버는 모양에 따라 2가지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구입을 원하신다면 핸들커버를 장착하고자 하는 스티어링 휠과 동일한 모양의 타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원 모양(Round shape) 핸들커버
  • D 모양(D shape) 핸들커버

그리고 대부분의 상용차에 설치되어 있는 스티어링 휠의 사이즈(핸들의 외경(바깥쪽 지름))는 370mm 또는 380mm 입니다.

차량 제조사 및 모델에 따라 이 스티어링 휠의 사이즈가 달리 적용 되는데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차량 모델에 장착된 스티어링 휠의 사이즈 정보를 찾아보거나 직접 핸들의 외경을 측정하여 알맞은 사이즈의 핸들커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요즘 출시되는 핸들커버 제품은 370mm과 380mm 사이즈 공용으로 나오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조금은 헐겁거나 너무 꽉 끼는 경우도 발생할지도 모르지만요.

핸들커버 장단점

“핸들커버의 필요성이 있을까? 핸들커버를 사용하면 뭐가 좋을까?”
핸들커버를 장착하고 사용해보면 느껴지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 점– 차량에 핸들의 열선이 없을 경우 겨울에 따뜻함
– 핸들을 잡을 때의 그립감이 향상 됨
– 알칸타라와 같은 부드러운 소재일 경우 좋은 촉감
단 점– 오랫동안 사용한 후 제거하면 핸들의 가죽에 자국이 남을 수 있음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로 잡게 되는 부분만 낡아져 미관을 해침
단점의 내용들은 사용할만큼 한 핸들커버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면 해결 됩니다?

후회 없는 알칸타라 핸들커버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차에 ‘어떤 짓’을 하기 싫어하는 저도 한 번 쓰고나서부터는 주기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해가며 사용하는 알칸타라 핸들커버 입니다.

알칸타라 핸들커버

이전에 사용하던 알칸타라 커버를 3년 정도 씌워두니 조금씩 낡아짐이 보여서 최근에 새로 또 구매하여 교체 했습니다. 알칸타라를 씌운 스티어링 휠이 예뻐보이지 않나요?

알칸타라 핸들커버

알칸타라 소재를 이용하여 핸들커버를 만드는 제조사마다 디자인이나 마감처리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의 커버 하단부에는 음각으로 ‘ALCANTARA’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아무 것도 없었다면 어쩌면 밋밋해보일 수 있는 디자인인데 이 음각의 로고가 있어 조금 더 예뻐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알칸타라 핸들커버 추천 (사이즈, 장단점, 씌우기, 사용기)
알칸타라 핸들커버

시중 알칸타라 핸들커버 제품들의 상단부는 대부분 사진과 같이 컬러가 들어간 라인을 포함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없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핸들의 각도가 중앙에 있음을 확인하기에 편리한 이점이 있더라구요.

알칸타라 핸들커버 씌우기 방법

핸들커버를 씌울 때 핸들의 크기에 비해서 커버가 작게 느껴지고 빡빡함에 장착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 운전중에 핸들커버가 벗겨지거나 정확한 조향이 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제조사들이 의도적으로 빡빡하게 장착되도록 만들고 있어요.

아래의 순서대로 핸들커버를 씌우시면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 번 따라해보세요! ?

1. 오랫동안 핸들커버 안으로 가려지게 될 핸들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알칸타라 핸들커버
아직 핸들커버를 씌우지 않은 상태에요
알칸타라 핸들커버
핸들커버를 씌우지 않은 핸들의 두께는 비교적 얇아 그립감이 떨어져요

2. 핸들 상단부에 커버를 감싸 중앙 위치를 잡습니다.
(핸들의 차량 로고 등을 보시면서 ‘중앙’을 체크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윗 부분부터 중간까지 조금씩 핸들커버를 끼워 나갑니다.

알칸타라 핸들커버

3. 마지막으로 핸들커버의 아랫부분을 사진의 손 모양처럼 잡고 힘껏 당겨 주면서 완전히 씌워지게 합니다.

알칸타라 핸들커버
알칸타라 핸들커버
핸들커버를 씌운 후 핸들을 잡으면 그립감이 참 좋아요

여러가지 소재의 핸들커버들이 있지만, 혹시라도 ‘알칸타라’ 소재의 핸들커버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꼭 한 번 써보세요!

그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움에 운전하는게 조금은 더 즐거워질거에요. (정말이에요. 전 운전하는걸 정말 싫어하지만 이 핸들커버로 얻는 즐거움으로 꾸역꾸역 해내고 있어요 ?)

핸들커버에 대한 사이즈나 장단점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알칸타라 소재의 핸들커버 구입을 고려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칠게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