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제습기 후기 (CDHM-C018LMAB, 18L, 추천, 소음)
올 해 장마는 유난히도 길어서 매일같이 비가 내리고 있죠. 비가 계속 내리다 보니 집 안의 습도가 80% 이상으로 유지되고 침구류, 옷 등이 굉장히 축축해지구요. 올해는 안되겠다 싶어 구입한 캐리어 제습기 후기 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소개해드릴 캐리어 제습기는 CDHM-C018LMAB 라는 모델명으로 일일제습량 18L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에요.
잠깐! 제습기의 용량을 나타내는 '16L', '18L'와 같은 수치는 국내KS 표준환경기준에 의거하여 온도 27℃, 상대습도 60%, 실내 건조 환경에서 24시간 연속가동할 때 제거되는 습기의 양을 나타냅니다.
그럼 캐리어 제습기 18L 제품의 기본적인 사양부터 사용 후기, 소음, 고장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캐리어 제습기 18L 사양
모델명 | CDHM-C018LMAB |
정격전압 및 소비전력 | 220V(60Hz), 350W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 2등급 |
크기 | W350*H560*D260mm |
제습면적 | 75㎟ (24평) |
일일제습량 | 18L |
기타 특징 | 바퀴 있음, 연속배수 가능 |
고장 A/S | 오텍캐리어 (1588-8866) http://www.carrier.co.kr |
18L의 일일제습량을 가진 CDHM-C018LMAB 캐리어 제습기는 24평 정도의 공간까지 좋은 제습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하부에 바퀴가 있어 이 방, 저 방, 세탁실, 옷방, 거실 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구요. 또 물통에 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차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호스 연결을 통해 자동 배수할 수도 있습니다.
캐리어 제습기 후기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 18L 라고 적힌 박스와 함께 캐리어 제습기가 도착했습니다. 어서 전원 연결해서 꿉꿉한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고 싶어요!
거실 한 켠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곡선 타입의 외형과 화이트/블랙 컬러의 디자인이 깔끔하여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을 듯 해요.
양 측면에는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곡선의 모서리가 참 예쁘네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으로 월 10,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습기의 사용전력이 350W로 높다보니 전기요금은 이 정도 발생하겠네요.
하지만 제습기를 24시간 사용하진 않고 필요 시마다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전기요금은 적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캐리어 제습기 18L의 뒷면입니다. 우선 하단 부에 360도 바퀴가 달려 있어 손쉽게 제품을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제습기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들고 이동하는 것보다는 바퀴로 이동하는게 훨씬 편리해요!)
그리고 전원 케이블을 돌돌 말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코드 부분을 꽂아두어 고정시킬 수 있어요. 제습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사진처럼 전원 선을 정리해두어 보관하면 좋겠죠?
그리고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연속배수구가 있습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제습기를 가동시켜 볼까요?
제품 상단에는 조작버튼과 함께 여러가지 정보를 나타내주는 LED 표시부가 있습니다. 전원을 켠 직후의 실내 습도는 71%를 나타내고 있네요. 1시간 정도 제습기를 가동시키고 나서의 습도를 이따 확인해볼게요.
캐리어 제습기 상단에는 총 8개의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 내부건조
- 상하바람
- 취침운전조명(3초)
- 타이머
- 바람세기
- 운전/정지
- 습도설정
- 운전선택잠금(3초)
습도설정 버튼을 눌러 목표로 하는 습도량을 지정할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듯이 최대 30%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출시나 취침시 등에 유용한 타이머 설정도 할 수 있는데요. 30분 단위 조절로 최대 3시간까지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캐리어 제습기 후기 – 사용 1시간 후
캐리어 제습기를 처음 켤 때 표시되었던 71%의 습도가 사용 1시간 후에 60%까지 줄어들었네요. (이 습도가 내려가는 속도는 실내공간의 면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집 안의 습한 기운이 사라지는 게 느껴집니다.
캐리어 제습기 후기 – 소음은 어느 정도?
제습기를 구입하기 전, 제습기의 소음이 크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망설이기도 했는데요. 막상 켜보니 소음은 분명 발생하지만 그렇게 거슬릴 정도로 크진 않네요.
방 내부에 두고 켜면 거의 소음도 들리지 않을 정도라 큰 불편함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신 분들은 필요 시에만 가동시키고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 아닌 곳에서 켜 두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올 여름, 긴 장마의 습함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하게 된 캐리어 제습기이지만 사실 제습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빨래 건조하거나 겨울 철 결로로 인한 곰팡이 예방 등 제습기가 꽤나 괜찮게 쓰일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럼 캐리어 제습기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 포스팅의 캐리어 제습기 18L 제품 구입은 아래의 쿠팡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